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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10.19 16:01

[S종합] “5인조→3인조” B1A4, 따뜻한 감성 담아 3년 만에 컴백

▲ B1A4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감성 가득한 그룹 B1A4(비원에이포) 3인조로 재편해 돌아왔다.

19일 오후 그룹 B1A4(신우, 산들, 공찬)의 네 번째 정규앨범 ‘Origine’(오리진)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3년 1개월 만에 컴백한 B1A4는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 내가 떨고 있다는 생각이 대기실에서부터 들었다. 멤버들에게 의지해서 하고 있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 B1A4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멤버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영화처럼’을 작곡한 신우는 “군 복무 중에 쓴 곡이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선물 같은 곡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화처럼’ 포함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DIVING’(다이빙), ‘무중력 (feat. 비비(BIBI))’ 등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B1A4는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가득 채워 시선을 모은다.

▲ B1A4 산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산들은 “앨범명 ‘Origine’은 기원, 시초라는 뜻을 담고 있다”라며 “저희 세 멤버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저희의 정체성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회의를 나눴기에 B1A4의 색이 짙게 뭍어 있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신우는 “저희 세 명 보컬의 조화가 좋다. 이번 앨범에서 그런 면을 더욱 살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B1A4는 멤버 진영과 바로가 팀을 탈퇴하고, 신우가 군 복무를 수행하는 등의 이유로 3년 1개월의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와 관련 신우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되며 팬분들께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저희도 잘 알기에 이번 앨범을 더욱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며 “전부터 저희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왔지만, 이번엔 더욱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앞으로 B1A4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 B1A4 신우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신우는 전역한 지 2개월이 됐다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할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 전역 후 이번 앨범을 위해 곡 작업하고, 이야기 나누며 정말 바쁘게 지냈다. 이 무대가 무척 그리웠다”라며 “B1A4로 빨리 나오고 싶은 게 제 소망이었다. 군대에서 잠들 때마다 지금을 꿈꿨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산들은 “솔로 활동할 때와 달리 외롭지 않다”며 “멤버들이 있어 든든하다. 기대고 의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공찬은 “예전엔 형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형들이 내게 의지할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 B1A4 공찬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신우는 “B1A4는 뚝배기 같다”라며 “활활 탈 때도 있었지만, 많은 분의 기억에 오래오래 따뜻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1A4는 금일 오후 6시 정규 4집 ‘Origine’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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