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오정택 기자] 영화 '변호인'이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하자마자 엄청난 흥행 속도를 올린 '변호인'은 지난 6일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속도는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최종 관객 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수 1,231만)는 물론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 수 1,362만)의 기록을 6일 앞당긴 속도다.
'변호인'은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흥행 속도라면 '변호인'은 천만 관객 돌파는 물론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까지도 노려볼 만 하다. 게다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설날 극장가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호인'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30 젊은 세대는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공감하는 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식지 않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