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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9 09:10

[S톡] 노정의, 나라를 구한 파트너 복

▲ 노정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정변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는 노정의의 놀라운 성장이 화제다.

2011년 12살 나이로 데뷔한 노정의는 2015년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까칠한 중2병 ‘오하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로 김아중 김남길과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선물하는가 하면 눈물도 흘리게 하는 감성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2016년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는 홍길동으로 분한 이제훈과 철떡 같은 케미를 보여준 껌딱지 ‘동이’ 역을 맡아 관객의 마음을 훔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2019년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19살 나이에 어울리는 소녀와 숙녀의 사이를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믿음과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녀가장이 된 ‘한다정’을 연기한 노정의는 송승헌을 쥐락펴락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등 주인공으로서 제몫을 제대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나 발전하는 연기를 보여준 노정의는 작품복 캐릭터복과 함께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면모가 화려함 그 자체로 파트너복에서는 더 이상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성인이 된 후 첫 출연하는 영화에서도 다시 한 번 ‘나라를 구한 배우’라 할만큼 많은 연기자들이 공연하고 싶어 하는 배우를 두 명이나 한꺼번에 만났다. 11월 개봉 예정인 ‘내가 죽던 날’에 주인공으로 나선 노정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와 연기 달인 이정은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케미를 선보인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 노정의는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소녀 '세진' 역이다, 김혜수는 하루아침에 사라진 세진의 흔적을 쫓게 된 형사 ‘현수’로 분했다, 이정은은 세진이 머물렀던 마을의 주민 ‘순천댁’ 역을 맡았다.

트라이앵글 구조의 영화에 한 축을 담당해 김혜수, 이정은과 공연한 노졍의는 최근 본격적인 영화 홍보가 시작되며 선배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믿음을 확인시켜주며 그녀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내가 죽던 날’에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며 깊은 연대감과 함께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정의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홍시아’ 역을 맡아 여전히 교복이 잘 어울리는 소녀미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얼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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