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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6 17:50

EBS, '펭수' 사업권 빼앗았다는 의혹 부인 "사실과 달라"

▲ 펭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EBS가 인기 캐릭터 '펭수'의 사업권을 빼앗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EBS는 16일 "EBS가 자회사(EBS미디어)의 ‘펭수’ 관련 사업권을 빼앗고 캐릭터 개발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EBS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펭수’ 캐릭터와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은 최초 기획자인 이슬예나PD를 중심으로 전사 TF팀을 구성하여 EBS에서 기획ㆍ제작했다"라며 "콘텐츠 제작은 전적으로 EBS의 영역으로 EBS미디어는 펭수 캐릭터 및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 등 펭수 IP(지적재산)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BS미디어에 위탁된 사업 영역 중 하나가 캐릭터의 이름과 디자인을 상품에 사용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받는 EBS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11월 EBS로 이관했다"라고 말했다.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권 조정은 EBS와 EBS미디어가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상호 합의된 사항이라고.

EBS는 이에 대해 "각사가 보유한 각기 다른 전문 역량을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자구책의 일환이었으며 다각적인 분석과 관련 협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EBS는 "EBS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와 같이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EBS다운 캐릭터를 지속 개발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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