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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0.15 10:23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평소보다 세안 클렌징 신경 써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 속 입김으로 인해 높은 습도와 온도가 잘 배출되지 않는 것이 트러블의 주된 요인으로 피부 표면이 마스크와 마찰하면서 자극을 받아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면서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 평소보다 세안과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꼼꼼한 세안으로 화장 잔여물과 피지, 각종 노폐물 등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피부 보습 관리에 집중해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평소 과일과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

이미 염증이 올라온 여드름은 무리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 시 흉터나 색소 침착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국을 남기지 않고 여드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위생적인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우에 따라 피지를 조절하는 약물을 먹거나 아쿠아필, PDT, 바하스케일링 등 다양한 레이저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은 " 무엇보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은 되도록 초기에 치료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드름 발생은 마스크트러블뿐만 아니라 피지 과다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 증식 등 다양발성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본인의 피부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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