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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4 14:06

‘파트너' 김호중의 2대 듀엣 파트너는 '오현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수 김호중의 2대 듀엣 파트너로 오현우가 낙점됐다.

지난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3회에서 김호중이 듀엣 파트너와 듀엣곡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호중과 MC 김승현, 이승윤, 소연, 영기는 신사동에 있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를 찾아 막강한 보컬 실력자들을 만났다. 이영현을 연상케 한 도전자 한아람은 대학가요제 대상수강자였음에도 안타깝게 데뷔가 안된 사연을 지닌 본스타의 보컬트레이너로, 김호중에게 홀드를 받았다. 두 번째로 등장한 11년 차 보컬 트레이너 신길식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모두 “이분에게 보컬을 배우고 싶다”고 감탄했다.

 

다음 참가자인 본스타 보컬 수강생인 오현우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감미롭게 열창해서 듀엣 파트너 초대장을 건넸다. 다음 참가자 신가온은 유미의 ‘별’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불렀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이스텔라는 앨리시아 키스의 ‘If I Ain’t Got You’(이프 아이 에인 갓 유)를 그루브 넘치는 보컬로 소화해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마지막 참가자인 김효양은 17세 고등학생으로 이선희의 ‘인연’을 애절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열창했다.

이에 MC들은 “고1의 감성이 맞냐”고 놀랐고, 김호중 역시 “곡을 선물하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김호중은 홀드 중 이스텔라를 선택했다.

첫 번째 2대 파트너 후보로 김호중과 무대에 오른 오현우는 이문세의 ‘소녀’를 듀엣곡으로 선택했다. 오현우는 깔끔한 고음 처리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깊은 여운도 남겼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스텔라는 김호중과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선곡,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듀엣 콘서트 기회를 획득할 김호중의 2대 파트너는 오현우로 결정됐다. 파트너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김호중은 또 한 번 한계 없는 장르 스펙트럼을 뽐냈고, 개성 만점의 MC들과 서포터들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 무대를 선물하고 있는 ‘파트너’에서 공개되는 듀엣곡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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