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4 11:24

'서울집', 오늘(14일) 첫 방송... 송은이→성시경 개성만점 집들이

▲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의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과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서울집’은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내 집 찾기 최고난도 도시 서울을 벗어나 전국에서 로망을 실현하며 살고 있는 이들의 집을 둘러보고 그들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1. 예측불가! 인생 맞춤형 드림하우스의 정체에 두 눈 ‘번쩍’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내 집 구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이다. 언젠가부터 집이 투자의 목적으로 변모하면서 사는(Live) 공간이 아닌 사는(Buy) 대상이 됐다. ‘서울집’에서는 투자, 집값, 개발 등의 이름 아래 잊혀졌던 집이라는 공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본다.
 
우리는 누구나 어렸을 때 상상했던 나의 집, 가족이 소망하는 집, 언젠가는 살아보리라 생각하는 집 등 집에 대한 로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이에 출연진은 서울을 떠나 전국에서 로망을 실현하며 살고 있는 이들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집들을 둘러본다.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오롯이 집이란 공간에 집중함으로써 극강의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송은이는 “‘서울집’을 보면서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의 도면을 그려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정상훈은 “‘서울집’과 함께하는 순간 ‘진짜 집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2. 드림하우스 속 다양한 삶의 이야기
 
그렇다면 용기 있게 서울을 떠나 꿈을 이루고 살아가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똑같은 모양의 아파트촌이 아닌 자신들에게 꼭 맞는 집에서 누리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출연진은 뻔한 집 구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 주인이 드림하우스를 짓기까지의 여정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집집마다 가진 다양한 삶의 가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시경은 프로그램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드림하우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라디오 진행하 듯 천천히 집주인분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양한 삶의 모습도 알아보고 싶다. 어떤 집에서 어떤 인생,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3. 이수근-송은이-정상훈-성시경-박하선의 개성만점 집들이
 
‘서울집’의 출연진은 ‘집’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일꾼 이수근은 모든 남성들의 로망인 ‘자연인 라이프’를 찾아 떠난다. 무주택자 송은이는 직접 집을 짓는 꿈을 가지고 대학교 동문인 ‘절친’ 정상훈과 팀을 이뤄 드림하우스 찾기에 나선다. 정상훈은 세 아이의 아빠로 역시나 가족을 위한 맞춤집을 짓는 꿈을 품고 있다. 성시경은 노래면 노래,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못하는 게 없는 ‘성주부’로 불리지만 집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집.알.못이다. 반면 함께 팀을 이룬 박하선은 이사 경력만 20번인 집 전문가로 집 속에 숨겨진 ‘꿀팁’을 알려줄 예정. 집에 대해 가진 다섯 사람의 각기 다른 생각과 목표가 개성이 묻어나는 집들이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꿈꾸는 집, 그리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오는 10월 14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