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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0.14 10:16

관절 통증, 초기에 잡아야 관절 건강 지킨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관절이란 골격을 형성하고 있는 뼈가 2개 또는 그 이상의 뼈로 연결되어 있는 곳을 말하며 우리 몸에는 200여 개의 관절이 존재한다.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끝은 연골이라는 부드러운 재질로 싸여있는데 이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과 더불어 부종,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데 이를 관절염이라고 한다. 대게 관절에 생기는 염증은 일시적인 것이 많지만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더 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굿본재활의학과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

특히나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이 긴장되어 관절이 더 쉽게 굳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관절액'이 기온이 내려갈수록 잘 굳는 것도 원인이다.

관절질환 초기 혹은 중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치료될 수 있다. 그중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인대와 힘줄을 재생하는 치료로 물리적인 자극을 통해 미세순환을 촉진하고, 성장인자의 방출 및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생물학적 치료법이다. 

여의도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은 "특히 노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관절질환의 경우 젊을 때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평생 건강한 관절을 지키고 싶다면 평소 관절 부위에 이상이 느껴질 때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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