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4 09:21

[S톡] 남궁민, 이번엔 뭘 보여줄 거야

▲ 남궁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남궁민이 새로운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2월 종영된 '스토브리그'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멋진 남자 '백승주' 단장 역을 맡아 시원한 사이다를 안방극장에 선물했던 그가 엘리트 괴짜 형사로 변신, 색다른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 심지어 악역까지 빠져들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믿보배' 남궁민은 제복처럼 입고 다녔던 슈트를 벗고 비주얼부터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이 남궁민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 '낮과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을 그린 드라마. 

남궁민은 엘리트 형사 '도정우'로 분한다. 도정우는 경찰청 특수팀 팀장으로 전설이라 할 만큼 사건을 해결하는데 유능한 인물. 까치집을 지은 머리에 구부정한 자세, 사탕을 물고 다니는 능청맞은 모습 속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다. 

남궁민은 유아용 대일밴드에 항상 입에 물고 있는 막대 사탕 등 소품을 활용, 비주얼부터 기존의 형사 캐릭터와 사뭇 다른 개성 넘치는 괴짜스러움 가득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인물이지만, 사건을 풀 때는 진지하고 뒤에 뭔가 숨겨진 게 있는 것 같은 인물이라 묘한 분위기까지 풍겨야 하는 인물을 연기하게 된 남궁민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종일관 자신의 철칙을 꿋꿋하게 지켜내며 주변 인물들까지 동화시켰던 전작과는 달리 능청스러운 겉모습,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 등으로 가벼우면서도 미스터리 분위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치솟게 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