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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13 17:04

[S종합] ‘세상을 밝혀라’ 블랙핑크, 넷플릭스 K팝 다큐 첫 주인공... 기대 UP

▲ 넷플릭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부터 솔직한 속내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가 내일(14일) 공개된다.

13일 오후 넷플릭스(Netflix)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캐롤라인 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로제는 “평소에 즐겨보던 넷플릭스에 저희가 나오는 게 설레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이 지켜봐 주신다는 점에서 긴장도 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제공)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최초의 K팝 다큐멘터리가 어떻게 진행됐냐는 질문에 제니는 “어떻게 블랙핑크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로 캐롤라인 감독님을 만났다. 이후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블랙핑크 제니 (넷플릭스 제공)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제작한 캐롤라인 서 감독은 “블랙핑크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을 많이 물으시던데 저는 긍정적인 경험이었고 즐거웠다. 블랙핑크는 멋지고 똑똑하고 쿨해서 함께 일하기 편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모두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리사는 “일상을 찍는 게 익숙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가 있는 걸 잊게 됐다. 감독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으며, 로제는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캐롤라인 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블랙핑크 리사 (넷플릭스 제공)

블랙핑크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습생 시절부터 오늘날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은 물론 진솔한 미공개 인터뷰까지 공개한다. 

제니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습생 시절 등 잠시 잊고 있었던 예전 모습을 마주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지금까지 화려한 모습을 공개했다면, 이번엔 평범하고 일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희의 모습을 함께 보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블랙핑크 지수 (넷플릭스 제공)

이어 로제는 “저희 블랙핑크 멤버들이 인터뷰를 하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 보니 각자 편한 언어로 말하게 됐다”라며 “한국어, 영어, 태국어까지 많은 언어가 들어가게 됐는데 이 또한 저희를 상징하는 부분이 될 것 같아 팬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하다 보니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라며 “부끄럽지만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코첼라 페스티벌 위에 오른 블랙핑크의 모습은 많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코첼라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 긴장감 등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블랙핑크 (넷플릭스 제공)

끝으로 블랙핑크는 “새로움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매번 임하고 있다.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수)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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