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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0.12 12:25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어깨, 허리 통증.. ‘명절증후군’ 주의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 올해는 여느 때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자 했지만, 추석 연휴가 끝나자 여전히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음식 준비 및 뒤처리와 같은 과도한 가사업무로 인해, 남성의 경우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며 긴 연휴로 인한 생체 리듬이 깨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증상으로는 허리와 골반, 목, 어깨 부위의 통증으로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해져 유발되며 거북목증후군과 허리디스크 등 척추와 경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거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명절증후군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 시간이 지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단순 통증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각종 통증은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 않을 뿐 아니라 2차 질환과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홍대점 강진규 대표원장

이처럼 명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은 도수치료, 프롤로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중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근육과 뼈 마디마디의 부정렬을 바로잡아 각종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부작용이나 회복 시간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대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홍대점 강진규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도수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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