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오정택 기자]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영화배급사 NEW는 5일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 배우들이 '패션왕'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우기명(주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원이 주인공인 우기명 역할을 맡았으며 우기명의 마음을 앗아간 얼짱 혜진 역할은 신예스타 박세영이 꿰찼다. 또한 우기명을 은근슬쩍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은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우기명과 대립되는 인물인 원호 역할은 안재현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우기명에게 진정한 패션을 알려주는 남정 역할에는 김성오가 낙점됐다. '패션왕'의 오기환 감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며 "최고의 웹툰 '패션왕'을 영화로 만들게 돼 기쁘다.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왕'은 이달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