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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08 23:17

[S종합] ‘사랑의콜센타’ 정수라→최진희, 트로트 선후배 훈훈 케미 선사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TOP6와 경쟁하며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여사6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데스매치는 영탁과 조정민이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영탁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단번에 100점을 받았다. 후공을 맡은 조정민은 '노래하며 춤추며'로 흥겨운 공연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92점에 그쳐 패배했다. 이에 조정민은 "노래방 마스터가 제 춤을 못 봐서 그런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다음은 정통 트로트를 구사하는 이찬원과 김용임의 대결이었다. 선공을 맡은 김용임은 '훨훨훨'로 97점을 받아 이찬원을 긴장케 했다. 이찬원은 '대전부르스'를 구성지게 불렀으나 94점을 획득, 3점 차로 졌다. 

김용임은 이찬원을 향해 "울림통이 정말 크다. 오늘 실제로 노래를 처음 들어봤는데 앞으로 잘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임영웅과 정수라의 대결이었다. 임영웅은 대결 상대가 정수라인 것을 듣자 "'사랑의 콜센타'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심장이 빨리 뛰는 건 처음이다. 오늘 준비한 곡 때문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사가 무척 좋더라"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정수라는 깜짝 놀라며 "이 노래는 제가 살아오면서 힘들었을 때 녹음했다. 한 1~2년 정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아 부를 수가 없었다. 이후 마음이 안정되고 조금씩 들려드린 노랜데 그걸 임영웅 씨가 부른다니 영광"이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어느 날 문득’으로 당당하게 100점을 받았다. 이에 정수라는 임영웅을 꼭 껴안으며 “담담한 느낌으로 불러준 게 좋았다.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수라는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98점을 받아 2점 차로 패배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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