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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터닝 포인트”... 레이나→소율 ‘미쓰백’, 걸그룹 출신 가수들의 재도약
2020년 10월 08일 (목)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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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유진, 가영, 세라, 레이나, 수빈, 나다, 소율 (MB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걸그룹 출신의 가수들은 ‘미쓰백’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을까.

8일 오후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MBN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지영, 윤일상,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참석했다.

이날 백지영은 “‘미쓰백’은 이런저런 사연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촬영하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됐다”라며 “진솔하게 공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미쓰백' 출연진 (MBN 제공)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 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윤일상 작곡가는 “녹화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센 프로그램인지 몰랐다”라며 “출연하는 친구들의 발걸음이 이렇게 힘들었구나 싶더라. 아마 저 얘기가 내 얘기라고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들의 앞날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레이나 (MBN 제공)

이어 출연진들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먼저 문희준의 아내이자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복귀할 수 있어 매일매일이 행복하다”라며 “엄마가 되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지 않나. ‘미쓰백’의 섭외가 왔을 때 나도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엄마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스텔라 출신 가영은 “그룹으로 활동하며 행복했던 때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때도 많아서 기억을 외면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가영 (MBN 제공)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는 “노래를 하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었다. 노래할 곳이 없었다. 나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종종 했었다”라며 “그룹 위주의 활동을 하다 보니 제 감성과 가창력을 보여드릴 곳이 없었는데, ‘미쓰백’에는 탈락이나 짓밟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에 나섰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는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면 좋겠다. 꿈을 꾸게 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하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디아크 출신 유진은 “저희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소율 (MBN 제공)
   
▲ 세라 (MBN 제공)

‘미쓰백’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어떠한 탈락자가 없다. 이와 관련 백지영은 “타 프로그램은 경쟁 구도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시스템인데 '미쓰백'은 좀 더 잘 어울리고, 조금 더 잘 이해하는 친구를 찾는다”라며 “인생 곡을 만들어주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고, 떨어지는 사람이 없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같이 만들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만의 잔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들의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출연하는 친구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멘토링을 바라고 있는 것 같더라”라며 “가수 생활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마인드,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바란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교감하는 멘토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나다 (MBN 제공)

‘미쓰백’의 인생곡을 담당하는 작곡가 윤일상은 “누가 불렀으면 한다고 상상하며 쓰진 않는다”라며 “불특정 대상을 상상하며 곡을 쓰는 게 힘들지만, 출연하는 친구들이 묘하게 한 점으로 모이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걸 잘 잡고 멤버들의 실력과 자세 등을 생각하며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BN ‘미쓰백’은 오늘(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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