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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07 18:35

‘관찰카메라 24’, 독성 해파리 떼가 습격한 포항 앞바다 현장

▲ 채널A ‘관찰카메라 2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월 7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독성 해파리가 습격한 포항 앞바다의 현장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먹거리인 곱창을 활용한 특별한 요리, 국내 디오라마계의 실력자인 류승호 작가를 소개한다.

# 관찰의 눈 – 동해안을 습격한 독성 해파리 떼

최근 경북 포항 바다에 해파리 떼가 습격했다. 올해 6월, 남해안에서 발견되기 시작해 동해안까지 점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그 주인공이다. 지름이 최대 1m가 넘는 거대한 크기에 쏘이면 치명적인 독성까지 있는 열대성 해파리다. 모습을 올해 처음 드러낸 건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개체 수가 나타난 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등 기후 변화로 국내로 유입되는 난류의 양이 많아지면서 올라간 수온 때문이라 추측하고 있다. 어민들은 해파리 탓에 어획량이 감소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해수욕 중 쏘임 사고가 발생하면서 바다에는 해파리 주의보가 떨어진 상황. 해파리와의 끝나지 않는 전쟁의 현장을 관찰의 눈으로 확인해본다.

# 먹방여행 – 대한민국 대표 외식 메뉴! 곱창의 놀라운 변신

한국인이 좋아하는 먹거리 곱창이 특별한 요리로 탄생했다. 고소한 소 곱창과 깔끔한 쌀국수가 만난 매운 소 곱창 쌀국수가 첫 번째 주인공.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 강남역을 휩쓸고 있는 이 식당은 넘치는 손님에 점심시간 대기는 필수다. 소곱창과 쌀국수의 절묘한 조화는 기막힌 맛을 자랑한다. 거기에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제기동의 닭 곱창집. 닭의 소장 부분으로 만든 닭 곱창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의 명문대 앞에 위치한 이 식당은 신입생, 재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착한 가격과 18년째 이어지는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 때문. 학생들을 굶기지 않겠다는 철칙으로 착한 가격의 닭 곱창과 무한 리필 주먹밥이 특징이다.

마지막은 청담동에 위치한 소 부산물 오마카세다. 8종의 소 부산물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 본연의 맛을 살린 대창구이, 노폐물을 제거해 새하얀 색을 띤 천엽, 두껍게 썰어 그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염통구이 등 일본 유학 출신 셰프가 소 부산물의 고급화를 위해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런 요리를 호루몬 요리라고 하는데 호루몬이란 ‘버려지는 것’이란 뜻으로 부산물 요리를 뜻한다.

# 스토리잡스 – 스크린 속 작은 세상 만드는 신의 손! 미니어처 작가 류승호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세상을 만드는 미니어처의 세계. 세계도 인정한 미니어처계 신의 손 류승호가 관찰카메라에 떴다. 그를 찾아 떠난 곳은 인적 드문 산골 마을. 작업실엔 그때 그 시절 생각나는 작품이 가득하다. 70~80년대 추억의 장소가 떠오르는 작품들은 그의 특기인 ‘에이징 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에이징 기법’이란 사물을 낡게 만드는 것으로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사물은 순식간에 수십 년이 흘러버린다.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서 할리우드에서도 찾는 수준.

해파리가 습격한 포항 앞바다의 현장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먹거리인 곱창을 활용한 특별한 요리, 국내 디오라마계의 실력자인 류승호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10월 7일(수) 저녁 8시 1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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