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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07 15:56

[S종합] “자신 있다”... 고아라X이재욱 ‘도도솔솔라라솔’, 사랑스러운 로코 예고

▲ 이재욱, 고아라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팀이 오늘(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BS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아라, 이재욱, 김민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 감독은 “피아노가 주요 소재인 드라마이며, 두 주인공의 매력이 독보적인 작품”이라며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님의 말맛이 특징”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 고아라, 이재욱 (KBS 제공)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민경 감독은 “70분의 러닝타임이 이렇게 짧을 수 있나 할 정도로 내부에서는 ‘뿌듯하다’, ‘자신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맡았다. 출연 계기를 묻자 고아라는 “오지영 작가님의 팬이었다. 대본을 보고 작가님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처음부터 재미있게 봤다”라며 “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꼭 해보고 싶었다. ‘도도솔솔라라솔’이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가 작품이다. 무척 기대된다”라고 답했다.

▲ 고아라 (KBS 제공)

김 감독은 “라라 같은 캐릭터는 대한민국 로코에 없었던 캐릭터”라며 “라라라는 인물은 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텐션이 높고 에너제틱하고 망가지는데 고아라 씨가 200% 소화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아라는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도 피아노를 쳐서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훌륭한 곡이 많아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촬영 3~4개월 전부터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 좋은 곡은 어려운 게 많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강함과 약함이 공존하는 이중성을 지닌 미스터리 자유영혼 선우준으로 분한다. 이재욱은 “선우준이라는 캐릭터는 자세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다. 모든 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4살의 청춘이다.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 이재욱 (KBS 제공)

이어 이재욱은 처음으로 주연으로 시청자 앞에 선 것과 관련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라며 “부담을 가지고 현장에 왔는데 감독님도, 선배님들도 성격이 좋으셔서 잘 녹아들 수 있었다. 잘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여주인공인 피아니스트인만큼 ‘도도솔솔라라솔’은 음악에 공을 들였다. 김 감독은 “음악은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피아노가 무거울 것 같고 품위 있고 격조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며 음악을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 그래서 라라도 화사함과 사랑스러움에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도도솔솔라라솔’ 출연진은 “휙휙 바뀌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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