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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0.07 10:37

또래보다 키 작은 아이, 성장클리닉 통해 치료 관리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균 신장이 높아진 요즘, 아이의 성장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성장관리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

아이의 최종 키는 예상 키 계산법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계산법은 부모 키를 합하여 여아는 13을 빼고 2로 나누고 남아는 13을 더하여 2로 나누는 방법이다. 다행히도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아이의 키를 만드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23% 후천적 요인이 77%를 차지한다. 따라서 영양상태, 운동, 기타 환경적 요인들이 아이의 잠재적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 삼성그린정형외과의원 박정민 대표원장

키 성장을 위한 핵심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 최적의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남자는 17세, 여자는 14.5세까지 성장판이 열려 있으며, 이때는 키가 자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단, 성장기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성장클리닉을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종합적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성장판, 성장호르몬, 체형불균형, 수면 및 영양 상태 등을 분석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앞으로의 성장 계획을 제공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솔동정형외과 삼성그린정형외과의원 박정민 대표원장은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키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과 원활한 성장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이마다 생활과 성장에 필요한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1:1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와 진단을 통해 성장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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