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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07 09:38

'미쓰백' 세라, 걸그룹 활동 당시 첫 방송에 입었던 '가터벨트'가 사자성어인 줄 알았다?

▲ MBN '미쓰백'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세라가 '미쓰백'을 통해 그룹 탈퇴 이후의 삶을 공개한다.

8일(내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자신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룹 나인뮤지스에서 시원한 가창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세라는 2014년 계약 종료로 그룹을 탈퇴했다. 시키는 대로 그냥 모든 것을 해야 했던 데뷔 초기, 첫 방송에서 입었던 가터벨트가 처음엔 사자성어인 줄 알았다며 웃픈 과거를 회상한다. 당시 그걸 입은 자신과 고등학생이었던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결국 리더까지 내려놨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세라는 탈퇴 이후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해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모습이 여실히 담긴 영상에 "아 이게 나오네... 큰일 났네"라며 유독 더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고. 급기야 함께 영상을 지켜보던 백지영은 화면을 멈춰,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탈퇴 이후 1인 기획사를 세워 작사 작곡부터 디자인, 앨범 배송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했던 세라는 몇 번의 콘서트를 했지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금전적 사정을 밝힌다. 추가로 대출을 받기 위해 찾아간 은행 방문 이후,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 있구나"라며 씁쓸함을 드러낸다고. 

이처럼 자칫 민감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두 공개한 세라에 윤일상은 "어떤 다큐멘터리를 봐도 이것만큼 센 게 있을까 싶다"”라며 소감을 더해, 탈퇴 이후 세라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세라는 "저 같은 사람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신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라의 그룹 탈퇴 이후의 일상은 8일(내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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