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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07 10:00

[S톡] 이재욱,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 이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재욱의 성장이 눈부시다. ‘미스터 트롯’ 임영웅의 노래제목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처럼 초고속 주연으로 올라서며 그가 보여줄 연기에 뜨거운 기대가 걸리고 있다.

이재욱은 7일 첫 선을 보일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선우준’으로 분해 달콤 쌉사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재욱이 그려낼 선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섭렵하고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긴박한 생활을 하는 평범한 청춘과는 거리가 인물로 그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드라마의 흐름이 전환되는 키맨으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를 좌지우지할 주인공으로 나선 이재욱은 이번 작품이 다섯 번째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세주’ (찬열 분)가 게임을 하다 채팅으로 알게 된 바르셀로나의 유학생 해커 ‘마르꼬 한’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다정하고 순수한 배우 ‘설지환’ 역을 맡아 이다희와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당시 22살이었던 이재욱은 30대 설지환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시선읋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극 중 무명배우, 막장 드라마 악역, 조폭지망생, 학생, 군인 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2019년 라이징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나쁜 남자 ‘백경’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020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혜천시청의 미소천사 ‘이장우’로 분해 이웃집 오빠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유쾌한 힐링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대 초반으로 데뷔 3년차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어떤 배역을 연기해도 제 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재욱은 ‘도도솔솔라라솔’로 지상파 주연에 첫 도전,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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