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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9.29 09:27

[S톡] 김혜수-이정은, 대표와 대세 언니들이 만났다

▲ 이정은 ⓒ스타데일리뉴스, 김혜수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영화계를 대표하는 김혜수와 대세 배우 이정은이 만났다. 비주얼과 연기력 마음 씀씀이까지 모두 최고인 김혜수와 어떤 역을 맡겨도 캐릭터를 살려내는 ‘믿보배’ 이정은이 함께 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이 11월 개봉을 알렸다.

김혜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대단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정은은 출연작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주인공. 

김혜수와 이정은의 조합만으로도 대중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아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 최근 ‘18 어게인’에서 반항끼 넘치는 ‘홍시아’로 활약 중인 노정의도 합류,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대체불가 배우 김혜수가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로 분한다. 2019년 ‘기생충’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은이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배우에서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노정의가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영화를 보다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최근 개봉을 확정지으며 공개한 포스터에는 형사로 분한 김혜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수는 사라진 소녀의 흔적을 찾고 있는 형사 ‘현수’로 분했다. 프레임 밖으로 벗어나 있는 그녀의 눈빛으로 인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가운데 현수가 처한 상황과 심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카피 ‘살아남기 위해’와 영화 제목 ‘내가 죽던 날’이 아이러니하게 맞물리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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