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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오정택 기자
  • 영화
  • 입력 2014.01.03 09:35

'타짜-신의 손' 크랭크인, 최승현-신세경-곽도원 등 캐스팅

'과속스캔들' 강형철 연출,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김인권 등 합류

[스타데일리뉴스=오정택 기자]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로 흥행파워를 입증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신의 손'(가제)이 최승현, 유해진, 김윤석을 비롯해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월 2일 서울 청량리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 장면은 부모님의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돕던 고등학생 ‘대길’(최승현 분)이 심부름을 간 당구장 한 켠에서 벌어지는 화투판에 훈수를 두며 ‘타짜’로서의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장면이다.

▲ '타짜-신의 손'(가제)의 크랭크 인 현장에서 촬영중인 배우 최승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짜-신의 손'(가제)은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주인공 ‘대길’은 전편에서 조승우가 맡아 열연한 '고니'의 조카다. 조승우를 이을 신의 손 ‘대길’역에는 드라마'아이리스'와 영화 '포화 속으로', '동창생'을 통해 강도 높은 액션과 다채로운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최승현이 낙점되었다.

또 ‘타짜’에서 일명 ‘입 화투’의 1인자로 인간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는 도박꾼 ‘고광렬’ 역을 맡은 유해진이 최승현과 짝을 이뤄 다시 한번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아귀’역으로 소름 돋는 존재감을 과시한 김윤석도 합류해 신•구 타짜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청순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가제)에서 당당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에 캐스팅되어 최승현과 호흡을 맞춘다.

그 동안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까지 진출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하늬는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역을 맡아 타짜의 세계에 뛰어든 ‘대길’을 매료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그외에 곽도원, 이경영, 김인권, 오정세, 박효주, 고수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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