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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9.25 16:11

노엘,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논란→인디고뮤직 떠난다

▲ 노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이 소속사 인디고뮤직을 떠난다.

인디고뮤직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은 당사와의 합의 하에 2020년 9월 25일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라며 "앞으로 노엘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의 도로에서 동승자 한 명을 태운 채로 벤츠 승용차를 타고 가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으며, 사건 현장이 담긴 CCTV에 따르면 당시 제한 속도가 60km/h였던 시내 도로에서 노엘이 탄 차량은 시속 100km/h로 달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노엘은 음주운전 사고를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의 부친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언급하고, 금품을 건네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지난 6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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