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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인기 소설 완벽 구현... 명랑 판타지 탄생
2020년 09월 24일 (목) 1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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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남주혁, 정유미 (넷플릭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보건교사 안은영’이 동명의 인기 소설을 완벽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전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미,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 '보건교사 안은영'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날 이경미 감독은 “‘보건교사 안은영’은 안은영이라는 평범한 이름을 가진 보건 선생님의 이야기”라며 “동명의 원작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이 들었다. 하지만 세계가 무궁무진해서 재밌고 즐기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동명의 원작 소설에서 참신한 상상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평단과 독자들을 사로잡은 정세랑 작가는 “달팽이가 지나가면 점액질이 남지 않나. 죽은 사람, 동식물이 지나간 뒤에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이를 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 남주혁, 정세랑 작가, 이경미 감독, 정유미 (넷플릭스 제공)

이어 ‘보건교사 안은영’ 각본에 직접 참여한 것과 관련 정세랑 작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 놀랍다”라며 “선의와 친절함에 관한 이야기이니 따뜻한 친구처럼 여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설을 영상화하게 된 이경미 감독은 “저는 항상 이야기를 만들어 작업해왔기에 작가님의 이야기를 구현해내는 건 처음이었다. 작가의 상상력을 빌려서 새로운 걸 덧붙이고, 분석하는 재미가 있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이 감독은 “이 소설을 시리즈화할 때 중점으로 두어야 할 건 ‘젤리’라고 생각해 CG 분량에 공을 들였다”라며 “소설 속 젤리를 어떻게 소개하느냐가 큰 관건이었다. 게임 등에도 젤리 몬스터가 있지 않나. 이 계보를 따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 정유미 (넷플릭스 제공)

젤리에 대해 이 감독은 “재미를 좀 더 배가하기 위해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고, 좀 더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자연,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희귀한 생물체들의 화려한 색감을 가져오기도 했다”라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유미는 엉뚱하지만 강단 있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다정하며 오염된 젤리가 나타나면 무지개 칼과 비비탄 총을 꺼내 드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분한다. 그는 “처음에 이야기를 접했을 때 엉뚱했지만 재기발랄해서 좋았다. 여러 소재 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라며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소설에서 느낀 감동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남주혁 (넷플릭스 제공)

남주혁은 안은영(정유미 분)과 함께 학생들과 학교를 지키는 한문교사 홍인표를 맡았다. 남주혁은 “홍인표는 특별한 기운으로 둘러싸인 한문 교사다. 안은영을 충전해주고 그와 힘을 합쳐 젤리를 무찔러가는 인물”이라며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희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미와 남주혁은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했다. 남주혁은 “호흡이 너무 좋았다. 잠깐의 대기 시간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으며, 정유미는 “남주혁이 순발력이 뛰어나더라. 제가 계산하지 못했던 걸 상대 배우의 액션을 통해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이게 화면에 잘 살아난 것 같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남주혁은 “저는 따라가기만 했을 뿐인데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저는 업혀 갔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정유미는 "촬영한 지 1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여러분들에게도 안은영과 홍인표가 따뜻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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