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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9.23 15:09

[S종합] “꿈꿔 온 데뷔”... 고스트나인, 탄탄 세계관+화려한 퍼포먼스 자랑

▲ 고스트나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탄탄한 세계관과 멋진 퍼포먼스로 데뷔 전부터 시선을 끈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오후 그룹 고스트나인(황동준, 이우진, 이신, 최준성, 이진우,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이태승)의 데뷔 앨범 ‘PRE EPISODE 1 : DOOR’(프리 에피소드 1 : 도어)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리더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연습하면서 ‘데뷔하는 날이 오긴 올까?’, ‘언제 올까?’ 싶었다”라며 “정말 신기하고 설레면서도 실감이 잘 안 난다. 모두 감사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 고스트나인 이강성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최준성은 “고스트나인이 정식으로 보여지는 첫 번째 자리라 긴장된다. 떨리는 마음을 이겨내고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으며, 이신은 “오랜 기간 연습 생활을 하면서 이 순간을 꿈꿔왔다. 이 자리에 있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스트나인은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얼굴을 알린 뒤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을 포함 황동준, 프린스, 이신, 최준성, 이강성, 손준형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틴틴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진 이진우는 “틴틴과는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리게 됐다. 경험자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형들과 열심히 하며 활동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태승은 “틴틴 때와 달리 서툴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 고스트나인 이우진 ⓒ스타데일리뉴스

고스트나인의 타이틀곡 ‘Think of Dawn’(띵크 오브 던)은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으로, 드럼과 베이스의 강한 비트 위에 고스트나인의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함을 자랑한다.

이강성은 “타이틀곡 ‘Think of Dawn’을 들어보시면 드럼과 베이스가 적절하게 섞여서 저희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한다”라며 “각자 파트에 시그니처를 넣기 위해 열심히 연구했고, 멤버들의 합과 시너지를 맞추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 고스트나인 이신 ⓒ스타데일리뉴스
▲ 고스트나인 이태승 ⓒ스타데일리뉴스

고스트나인이 그리는 매력적인 세계의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데뷔 앨범 ‘PRE EPISODE 1 : DOOR’에는 타이틀곡 ‘Think of Dawn’을 포함 'Vision'(비전), 'Reborn'(리본), '야간비행'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고스트나인은 '지구공동설'에서 착안한 탄탄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앞세워 데뷔해 시선을 모은다. 이강성은 “저희의 세계관을 쉽게 말하면 지구 내부에 미지의 세계가 있는데 이를 통해 저희가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구공동설’을 세계관으로 선택한 것과 관련 손준형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때로는 환상일 수도 있다는 점과 신비한 곳을 찾아간다는 점이 저희와 잘 맞다고 생각해 이 가설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고스트나인 황동준 ⓒ스타데일리뉴스

고스트나인만의 장점을 묻자 이강성은 “멤버 9명 모두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갖고 있다”며 “서로 이런 점을 존중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고스트나인은 오늘(23일) 밤 9시 Mnet 'GHOST9 DEBUT SHOWCASE [DOOR]'를 통해 63빌딩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손준형은 “국내 최초로 63빌딩 옥상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라며 “63빌딩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풍경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했다. 그런 곳에서 무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금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PRE EPISODE 1 : DOOR’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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