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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9.22 10:13

박휘순 예비신부, 직접 결혼 소식 전달 "제가 데려갑니다"

▲ 박휘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코미디언 박휘순이 결혼한다.

22일 박휘순의 SNS에는 "안녕하세요! 휘순 오빠 여자친구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해 인사드린다"라며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고 한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제가 데려갑니다"라며 유쾌함을 자랑한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이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 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3월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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