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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22 09:38

[S톡] 이동욱, ‘이동욱이 하면 다르다’ 계속되는 파격 캐릭터 열전

▲ 이동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그야말로 파격이다. 파격(破格)은 일정한 관례나 격식을 과감히 깨뜨린다는 단어다.

이동욱이 계속되는 파격 캐릭터 열전을 펼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누구나 만나기를 꺼려하는 ‘저승사자’도 이동욱이 그려내면 순수하고 슬픈 눈빛에 물들어 어느새 만나고 사랑하고 싶은 ‘저승이’로 바뀐다.

또한 주변을 지옥으로 만드는 악마로 분해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 어떤 당위성이 없는 캐릭터를 완성, 싸이코패스들도 혀를 내두를 만한 비주얼 빌런으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저승사자, 사이코패스에 이어 이번엔 구미호로 변신한다. ‘구미호’하면 ‘전설의 고향’이나 고전 호러 영화에서 으레 여성이 맡는 캐릭터.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해 괴수가 돼 구천을 떠돌며 사람을 홀리는 슬픈 빌런이다,

이동욱은 10월 7일 첫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천년도 넘게 살고 있는 남자 구미호 ‘이연’으로 분한다. 이연은 한 때는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으나 지금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별정직 공무원. ‘이연’이라는 이름으로 괴담이라는 이름에 숨어 현세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청소하는 게 주된 일이다. 아홉 개의 수명, 사람을 홀리는 미색, 여우답게 영특한 지능,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갖출 건 다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로 구미호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등을 통해 백지장처럼 하얀 얼굴, 한 번만 봐도 홀린 듯 빠져들 것 같은 비주얼 등 ‘남자 구미호에 100% 맞춤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구미호의 틀을 깨는 남자 구미호, 현세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청소하는 구미호 등 독특한 설정이 이동욱의 파격변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이동욱은 사람을 홀리는 미색의 구미호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 무채색 의상, 포인트 액세서리로 세련된 구미호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내면연기는 물론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까지 총망라하며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가을 밤 시청자들에게 서늘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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