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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19 13:33

‘오! 삼광빌라!’ D-DAY, 놓치면 아쉬운 첫 방송 관전포인트 셋

▲ 프로덕션 H, 몬스터 유니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늘(19일) ‘오! 삼광빌라!’와 ‘삼광러’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오늘 저녁 첫 방송을 앞두고, 놓치면 아쉬운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1. 치열한 캐릭터 열전

홍석구 감독이 “이분들과 작업하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인가 싶다”라는 소감을 밝힐 정도로 ‘믿보배’ 총집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 삼광빌라!’.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역시 이들이 보여줄 다채롭고 치열한 캐릭터 열전이다. 완벽주의 건축가 우재희(이장우), 프로 인테리어 설치기사 이빛채운(진기주), 온 마음을 다해 자녀를 사랑하는 이순정(전인화), 아버지 세대를 대변하는 꼰대의 정석 우정후(정보석), 딸에게 존경 받는 워너비 엄마 김정원(황신혜), 러블리의 진수 정민재(진경), 낭만닥터 이만정(김선영), 매력 화수분 미스터 트롯 김확세(인교진), 미워할 수 없는 질투쟁이 장서아(한보름), 수상한 관찰자 황나로(전성우),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소속사 직원 이해든(보나), 거짓말의 무게를 감당중인 ‘배달쓱’ 이라훈(려운), 반전매력 품은 청순가련 여대생 차바른(김시은)까지. 레전드 옆에 레전드 캐릭터로 ‘삼광러’에게 끝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 케미의 케미의 케미

치열한 캐릭터 열전은 곧 화면을 가득 채우는 ‘케미 파티’로 이어진다. “모든 역할이 유기적으로 정말 재밌게 연결되어 있다”고 밝힌 인교진의 전언대로 캐릭터와 캐릭터가 만나는 자리마다 케미가 폭발할 예정. 다정한 엄마 순정과 3남매의 왁자지껄 케미부터, 갈등폭발 우정후-우재희 부자의 으르렁 케미, 정민재-우재희 모자의 연인 케미, 완벽한 김정원-장서아 모녀의 찰떡 케미 등 넘치는 가족애가 펼쳐진다. 더불어 삼광빌라에서 꽃피울 하트 시그널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싸우다 정들지도 모르는 우재희-이빛채운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 환상의 티키타카로 완성될 이만정-김확세의 연상연하 케미까지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3. ‘21세기형 가족의 뉴 패러다임’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21세기형 가족의 뉴 패러다임’이다. “KBS 주말극에는 그 시대에 적합한 가족상이 드러나 있다”는 정보석의 한마디가 이 부분을 잘 설명한다. 혈연관계에서 벗어나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삼광빌라에 모여 ‘우리’라는 이름의 따뜻한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현대적인 가족의 새로운 정의를 몸소 선보일 예정. 이에 제작진은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오! 삼광빌라!’의 야심차고 따뜻한 기획의도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 ‘밥심’으로 뭉쳐 사랑하고, 싸우고, 정들어가는 삼광빌라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로 주말 저녁 시간을 웃음으로 꽉 채우실 수 있을 것이다.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주말극 어벤져스’로 뭉친 작품이다.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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