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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사회
  • 입력 2014.01.01 21:14

유승준 컴백설, 병무청 "입국 금지 해제 대상 아니다"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 조치, 네티즌 '컴백 반대' 비난 잇달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유승준(38)의 컴백설이 2014년 1월 1일의 화제가 됐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이 이달 말 경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컴백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로 인해 유승준의 컴백을 놓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달았다.

▲ 입국 금지 해제설과 컴백설이 나온 유승준(출처:유승준 웨이보)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가 됐다. 당시 유승준은 한국에서 병역을 마치겠다는 뜻을 계속 비췄으나 입대를 앞두고 미국으로 국적을 변경해 '유승준이 아닌 스티븐 유'라는 국민의 비난을 받아왔다.

유승준의 입국 금지가 풀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병무청은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이 금지된 외국인"이라며 "징집 대상에서 풀리는 만 40세가 넘는다 해도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해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승준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 유승준의 '약속 파기'를 이야기하며 "범죄자를 다시 받아들이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군대 간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 행위" 등의 비난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유승준은 입국 금지 후 중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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