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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편성 첫방송 '꼬꼬무', 수지김 이제는 김옥분으로 기억해야
2020년 09월 18일 (금)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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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가 1 편 '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로 9월 17일 밤 첫방송 됐다. 

지난 6월 시청자들을 웃기고 웃겼던 '꼬꼬무'는 첫방송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와 사건을 소개 했다. 

'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은 1987년 간첩조작 미수 사건인 '수지 김' 사건을 다뤘다. 장도연x장성규x장항준 세 명의 이야기꾼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이야기 친구인 모델 이현이, 아나운서 조정식, 개그우먼 송은이와 수지 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아내를 살해하고 간첩으로 몰아 누명의 씌운 윤 씨와 안기부의 간첩 조작에 분노하며 역사 속 사건에 몰입했다. 특히 당시 안기부장이었전 장세동의 검찰 소환 후 인터뷰 장면은 분당 시청률 3.5% (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로 이 날 시청자들의 가장 높은 이목을 이끌었다. 방송 후 포털의 검색은 장세동, 안기부, 전두환이 나란히 검색 5위 안에 오르내렸다. 

방송 전 "<꼬꼬무>는 그알라이벌 이다" 라며 야심찬 포부를 전했던 장성규는 평소 캐릭터와는 다르게 무거운 모습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그의 이야기 친구였던 조정식은 "처음에 흥미롭게 들었던 자체가 죄송스럽다" 며 "이제는 수지김이 아닌 김옥 분 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싶다"고 그녀의 희생을 안타까워 했다. 방송 전 "꼬꼬무는 ㅋㅋㅋ..." 이라고 정의 했던 장도연 역시 그의 찐언니 이현이와 반갑게 시작한 자리였지만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또다시 새로운 역사 속 이야기로 찾아올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부 '미션임파서블'은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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