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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9.17 17:48

통증 적고 교정 기간 단축에 도움되는 '클리피씨' 교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심미적 기능’도 저작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겨진다. 

치아 교정은 치아가 삐뚤어져 있는 경우, 입이 돌출된 경우, 치아의 맞물림이 어긋난 경우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1차적으로 치주 질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저작 기능을 향상시키며 턱관절 질환, 얼굴 변형, 발음 장애 등을 회복하는 ‘치료’의 목적을 가진다.

▲ 서울홍치과의원 홍인권 원장

최근의 치아 교정은 외모 개선의 목적으로 치료보다는 ‘심미적 기능 향상’을 위해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패러독스가 일어난다. 치아 교정에는 교정 장치가 필요한데, 미래 치아의 심미적 기능 향상을 위해 교정장치를 사용하면 현재 치아의 심미적인 부분이 저하되는 것이다.

또한 치아 교정은 치료 기간이 길어서 한번 진행 시 오랜 기간 교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이러한 치아 교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교정 치료법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에서 최근 ‘클리피씨 교정’이 주목받고 있다.

클리피씨 교정은 와이어를 묶지 않고 고정시키는 자가 결찰 시스템을 이용하여 통증이 적고, 치아의 이동 속도를 높여 교정 기간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치아색에 가까운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해 심미적 부분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교정 치료이다.  

상봉역 서울홍치과의원 홍인권 대표원장은 “최근 심미적인 기능 향상을 위해 치아 교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치아 상태나 구강 구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치과 방문 후 정밀한 검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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