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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17 00:06

[S종합] ‘우다사3’ 지주연, 이혼 고백→현우, 덤덤 위로 “지난 일은 지난 일”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다사3’ 지주연이 이혼 사실을 고백하자 현우가 덤덤하게 위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는 김선경, 이지훈, 김법래, 손준호, 지주연, 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과 이지훈은 지인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김선경은 "남자랑 부엌에 같이 있어 본 거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왜 요리를 하게 됐느냐"고 물었고, 김선경은 "새 신부가 남편의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지 않나. 나는 우리들이 친한 지인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선경은 이지훈과 함께 불고기와 낙지볶음 그리고 모시조개탕을 만들었다.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김선경과 이지훈이 초대한 손님은 뮤지컬 배우 김법래와 손준호였다. 김법래는 "우리가 다들 나이가 있지 않나"라며 아내가 직접 담근 산양삼주를 선물했으며, 손준호는 맛있는 케이크를 전달했다. 

김선경과 이지훈은 김법래와 손준호를 상대로 몰래 카메라를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8살 연상의 김소현과 결혼한 손준호는 "연상연하 커플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11살 차이인 김선경과 이지훈을 미소 짓게 했다.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다음은 지주연과 현우였다. 식사 후 지주연이 집을 정리하는 동안 현우는 지주연의 모친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지주연의 어머니는 “주연이가 상처가 있지 않나. 현우 씨도, 현우 씨 부모님도 ‘왜 그런 애랑 하나?’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아예 생각을 안 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주연의 모친은 “주연이가 이혼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무도 안 만났다. 그런데 누군갈 만난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라며 “주연이가 한 번 상처를 입고 정말 변했다. 단단해졌다. 어딜 가서도 내 딸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이를 들은 현우는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집으로 초대해주신 게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을 안다”라며 “좋은 모습 보이려 노력하겠다.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지주연 모친의 손을 잡았다.

이후 지주연은 현우에게 "사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분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MBN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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