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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친오빠, 설리 친구 저격→돌연 사과 "죄송... 반성하겠다"
2020년 09월 14일 (월)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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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설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故 설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후 설리의 친구 A씨가 설리의 모친을 비난하자, A씨를 공개적으로 힐난한 설리의 친오빠가 돌연 사과글을 올렸다.

설리의 친오빠 최 모 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 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 씨는 가족들과 설리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동생과 연락을 끊은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며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편으로 진행됐으며, 故 설리의 친모 김 모 씨가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 모 씨는 설리와 최자의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자신과 설리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씨는 "내가 반대하니까 아이가 많이 서운해하고 화도 많이 냈다"며 "설리가 회사 정산을 직접 받고 나에게 돈을 타라고 하더라. 저도 불 같은 성격이라 결국 '오늘부로 그만두자'고 말하고 모녀 지간이 단절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방송 이후 설리의 친구 A씨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리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라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신 것 같다더라. 평생 방송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일 인건데, 어떻게 자기의 미래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주지 않았는지 너무 상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들은 무얼 하고 있었나"라며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외의 곳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냈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은 것이 아니냐"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해당 글이 기사화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자신의 SNS에 "진짜 친구라면 잘못된 방향을 지적해줄 수 있어야 한다"며 "어디서부터 어긋나있는지 모르는 너네한테는 말해도 소용이 없겠다. 비유를 하자면 어린 아이들에겐 이가 썩는다고 사탕을 많이 못 먹게 하지 않나. 너네는 그런 경우다. 말 함부로 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겨 A씨를 비판했으나, 곧 사과글을 게재했다.

한편 설리는 2019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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