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차승원의 아들로 성폭행 혐의에 연루됐던 차노아(24)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31일 차노아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A(19)양이 차노아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차승원 측은 최근 A양과 차노아가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노아는 지난 8월 여고생 A양을 수차례 성폭행 및 협박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피소됐다. A양은 성폭행과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차노아는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후 A양의 어머니가 청와대에 진정서를 넣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당사자간의 만남을 통해 고소가 취하되면서 차노아의 성폭행 혐의는 일단 벗겨지게 됐다.
한편 차노아는 지난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