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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고양이 살인마의 정체는?
2020년 09월 13일 (일) 0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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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실화탐사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제(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두 친구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고양이 집단 살묘사건에 대해 취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어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23살 은결 씨와 빈아 씨, 두 친구가 목숨을 잃었다. 가족들은 억울하고, 화나간다고 했다. 두 친구는 여느 때처럼 귀가하던 길이었고, 차선을 변경하려던 찰나에 뒤차의 추돌이 발생했다. 구조할 틈도 없이 큰 불길이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요금소 입구까지 불과 300m로 차들이 속도를 줄이는 구간이었다. 차량이 전소될 정도의 강한 추돌로 화재를 진압하기 전까지는 시신조차 수습할 수 없었다. 규정 속도 80km/h 도로에서 약 115km/h로 과속을 했던 뒤차, 운전자는 앞차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가족들은 뒤차 부주의 말고도 다른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나기 전, 1차로에 멈춰선 차량 때문에 두 사람의 차는 급정거를 했던 것으로 확인이 됐다. 막힌 1차로를 피해 차량 변경을 시도했던 빈아 씨.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두 친구의 사고가 발생하기 30분 전 사고 현장에서는 1차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총 다섯 대의 차량이 1차로에 서 있었고, 두 사람은 서 있는 차량을 피하다가 2차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사고 가해자에게 여러 차례 갓길 이동을 제안했지만 거부했다고 한다. 1차 사고 가해자는 음주 운전자였다. 하지만 그에게 두 사람의 사고의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았다. 문제는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는 안전조치 미흡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순찰대원은 후방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교통사고보다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치사율은 6배나 높다. 1차 사고가 났을 당시,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당부했던 빈아 씨. 그녀는 다른 차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한편 지난 8월, 목포의 어느 고양이 보호소 앞으로 의문의 상자가 배달됐다. 상자를 열자, 처참하게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 죽어 있었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그중에서 살아남아 현재 치료 중이다. 사건 당일, 보호소 사람들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으러 새벽 2시까지 동네를 돌았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 6시 반경, 보호소에 도착한 보호사가 상자를 발견했다고 한다. 범인은 CCTV가 없는 곳에 상자를 놓고 갔다. 

그런데, 사건 발생 열흘 전, 보호사가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고 한다. 유일한 단서인 상자는 일반적인 싱크대 상부 장이고, 공업용 타카 못을 활용했다. 전문가는 범인이 못질과 톱질을 잘하는 사람으로 가구를 다루거나 시공이나 공사 관련된 일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최근 돌보던 고양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캣맘을 제작진이 만났다. 그녀는 사라진 고양이들의 사건의 고양이들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사라기지 전, 돌보던 고양이가 죽어 있거나 고양이들이 잘 먹던 사료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고양이 돌보는 일로 한 남자와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고양이 급식소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만난 그는 털 알레르기로 고양이를 만지지 못한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CCTV로 용의자를 특정 중이다. 그런데 지난 5월, 보호소 근처 낚시터에서 트럭으로 고양이를 치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어렵게 그 남자를 만났고, 그는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고, 고양이 살묘 사건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실화탐사대’는 살묘사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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