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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10 23:34

[S종합] ‘사랑의콜센타’ 김준수→차지연, 완벽 무대 선사... 넘치는 흥+가창력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 등장한 뮤지컬 배우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쏟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은 각기 다른 매력의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활약해 TOP6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김준수의 등장해 모두 술렁였다. 오랜만에 트롯맨들을 만난 소감을 묻자 김준수는 "신수가 훤해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첫 번째 대결은 정동원과 홍지민이었다.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 홍지민은 “대형 무대도 많이 서고 콘서트로 많이 했는데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누구 없소’를 시원하게 불러 환호를 받았다. 다만 점수는 85점에 그쳤다. 반면 후공을 맡은 정동원은 정석으로 ‘곡예사의 첫사랑’을 깔끔하게 불렀고 96점을 받아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김희재와 강홍석이었다. 강홍석은 '모나리자'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92점을 받았으며, 김희재는 화려한 댄스와 함께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했으나 84점을 받아 패했다.

다음 대결은 임영웅과 김준수였다. 김준수는 "제가 마스터로 활동하면서 임영웅 씨의 팬이 됐다. 하지만 오늘은 진검승부를 해보자"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심사위원으로 만났었는데 이젠 대결을 하게 됐다"며 "저는 저희 팀의 자존심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선공을 맡은 임영웅은 '잃어버린 30년'으로 구수한 정통 트로트의 맛을 선보였고, 96점을 받아 김준수를 긴장케 했다. 임영웅은 "마스터셨던 김준수와 대결을 하니 경연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 긴장감을 갖고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하며 그만의 깊은 감성을 자랑했고 98점을 받아 단 2점 차로 승리했다. 김준수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즐겁냐"라며 미소지었다.

다음 대결은 장민호와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뮤지컬의 한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긴장감 속에 선공을 맡은 장민호는 '사랑타령'으로 92점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차지연은 '사랑은 영원히'로 엄청난 가창력을 자랑했고 93점을 받아 1점 차로 이겼다.

살벌한 대결 외에도 특별한 듀엣 무대도 공개됐다. 홍지민과 임영웅은 '그대는 나의 인생'을 함께 부르며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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