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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9.10 17:31

에이스, 신보 '호접지몽'으로 美 포브스 집중조명 "K-팝 미래 리더"

▲ 에이스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에이스의 신보 ‘호접지몽’이 포브스(Forbes)에 헐리우드 & 엔터테인먼트 에디터 픽으로 선정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유명 음악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미국 경제지인 포브스지에 에이스의 신보 ‘호접지몽(HJZM : The Butterfly Phantasy)’을 소개했다. 제프 벤자민은 “에이스의 이번 앨범은 풍부한 한국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에이스 멤버들이 한국과 아시아 문화 전반에서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소리와 시각적인 요소들이 앨범을 가득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스는 전통적인 요소와 스포츠, 철학적 요소와 함께 힙합, 록, 팝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시켰다. 그들은 한국의 전통을 대표하는 한복(두루마기)과 함께 건즈 앤 로지스 티셔츠를 입은 것은 물론 씨름으로 알려진 전통 레슬링이 안무에 첨가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에이스는 과거와 현재를 모두 존중하는 동시에 K-POP 미래 리더로서 주목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제프 벤자민과 에이스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에이스는 타이틀곡 ‘도깨비’ 뮤직비디오에서 소개된 한국적인 요소들에 대해 “타이틀곡의 제목이 ‘도깨비’이기 때문에 강렬한 콘셉트를 준비했다. 한국 설화에서는 도깨비들이 인간과 씨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안무가 선생님께서 우리의 안무에 전통적인 씨름을 섞어서 만들어주셨다. 도깨비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의 도깨비는 뿔이 없고 외국의 도깨비보다 더욱 인간적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찬은 “서양 사람들은 패션에 있어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보통 외국 문화권에서 아시아를 생각할 때 중국이나 일본의 의상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시아의 전통적인 요소들 중 액세서리, 디테일, 모든 추가적인 요소들을 한국적인 요소로 채우고 싶었다. 이번 ‘도깨비’ 뮤직비디오에서는 옥 반지와 장식물, 한복, 머리띠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해봤다”며 ‘한국적 판타지’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인터뷰와 함께 에이스의 다양한 영상이 함께 포함됐다.

제프 벤자민의 칼럼은 포브스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사로 떠오르며 현지에서 에이스가 얼마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보여줬다. 앞서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와 음원 차트, 해외 매체에서 큰 조명을 받으며 자체 성적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에이스는 포브스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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