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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10 09:11

[S톡] 김희선-김하늘-김정은, 아름답고 오래가는 여주

▲ 김희선 ⓒSBS 제공 김하늘-김정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안방극장에 김희선 김하늘 김정은 ‘3김 시대’가 열린다.

김희선 김선아 김현주 김하늘 김정은은 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여전한 외모와 더욱 깊어 가는 연기로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중 김희선이 ‘앨리스’로 ‘역시 김희선’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과 김정은이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방부제 미모로 여전히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 여신인 이들은 차곡차곡 필모를 쌓으며 함께 발전, 성장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그야말로 대체불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고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과 30대 초반 물리학자 교수로 1인 2역을 펼치고 있는 김희선은 완벽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들이었던 주원을 다시 만난 30대 윤태이로 분한 김희선은 투샷에서 묘한 설레임까지 들게 하는 등 여신 분위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희선은 1992년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희선은 1990년대 후반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선보인 다양한 소품들이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을 이끄는 등 그야말로 트렌드의 선구자다.

결혼 후 잠시 공백기가 있었던 김희선은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연기력까지 만개한 배우로 성장, ‘믿보배’로서 여전한 리즈 시대를 보내고 있다. 드라마만이 아닌 예능에서도 시청률 퀸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희선. 20년 넘게 여주로 사랑 받는 그녀가 ‘앨리스’에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에 시청자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이름 그대로 하늘하늘한 분위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하늘이 오는 21일 첫 방송이 결정된 JTBC 월화극 ‘18 어게인’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김하늘은 1996년 '스톰' 전속모델로 데뷔해 1999년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 ‘지석’ (송승헌 분)의 착하고 낙천적이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연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2년 ‘피아노’와 ‘로망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활약, 연기력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2016년 ‘공항가는 길’ 2019년 ‘바람이 분다’를 통해 어른멜로를 보여주며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년 만에 복귀하는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으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정다정’ 역을 맡았다. 

상대역은 윤상현과 이도현이 나선다.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도현은 한순간에 고등학생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2인 1역’인 두 남자와 색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김하늘은 최근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여전한 미모와 발랄함을 보여주며 나이가 실검에 등장할 만큼 방부제 미모가 연일 화제가 됐다.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역대급 청순 미모를 뽐내 화제가 된 김하늘이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이 3년 만에 ‘나의 위험한 아내’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MBN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부부의 세계’ ‘우아한 친구들’에 이어 부부의 모습을 다룬 드라마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로 데뷔해 1999년 ‘해바라기’에서 삭발투혼을 펼치며 스타덤에 오른 주인공. 2004년 ‘파리의 연인’으로 만인의 연인이 돼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돌아온 김정은은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완벽한 아내 ‘심재경’으로 분한다. 심재경은 빼어난 지성과 미모, 어진 심성 뿐 아니라 든든한 재력까지 갖춘 모태 금수저. 사랑하는 남편과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중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충격을 불러일으킨다.

10월 5일 방송에 앞서 다양한 티저를 통해 우아한 미모에 빛나는 미소를 장착한 모습을 공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김정은이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선보일 새로운 연기에 대중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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