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20.09.10 09:11

[S톡] 박군, 데뷔 1년 만에 ‘트롯신2’까지 접수 놀라운 행보

▲ 박군 토탈셋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한잔해’로 2020년을 강타하고 있는 박군이 지난 9일 밤 첫 방송을 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이하 ‘트롯신2’)첫 회를 뜨겁게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롯신2'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곳을 잃은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을 두고 펼치는 뽕필살벌한 트로트 전쟁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신의 손을 잡고 무명 가수에서 차세대 트롯스타의 자리에 오를 경쟁이 벌어지는 ‘트롯신2’에서 박군은 열정적인 무대와 꿈을 위해 30억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장윤정 팀으로 1라운드에 도전한 박군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진성의 ‘가지마’를 열창, 첫 회 랜선심사단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열정적인 무대와 멘토인 장윤정을 통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이 알려지며 방송 후 온라인 검색어에 오를 만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군은 특전사 부사관 출신. 안정적인 미래를 뒤로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을 선택, 2019년 9월 17일 ‘한잔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중독성 강한 ‘한잔해’는 1년 만에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조회 수를 기록, 온라인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노래방 애창곡 2위, 4·15 총선 선거 로고송 1위에 오르는 등 불 붙기 시작한 인기바람은 방송 출연으로 이어졌다.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한잔해’를 들려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잔해’의 인기에 힘 입어 트로트 샛별로 떠오른 박군은 신인과 무명 트로트 가수들이 인기가수가 될 등용문으로 꼽히는 ‘트롯신2’에 도전해 핫이슈를 모으며 완벽하게 접수, 트로트 가수의 꿈의 무대를 싹쓸이 하고 있다.

1년 만에 트로트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박군은 지난 8일 화재경보기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잔해'를 '설치해'로 개사해 제작하고 각종 교육 영상 제작에도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소방관에 위촉됐다. 또한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 9월호 표지 모델로 나서는 등 대세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