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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9.09 13:39

고도근시, 렌즈삽입술 도움될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경이나 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라식, 라섹 수술을 통해 불편한 안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시력교정술은 모든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식과 라섹수술은 각막을 레이저로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인 만큼 각막의 양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므로 고도근시, 초고도근시인 경우 부작용 우려가 존재한다.

▲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김은지원장

그렇다면 심한 근시가 있는 이들은 시력교정술이 불가할까? 이러한 경우 라식, 라섹 대신 렌즈삽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및 수정체를 자극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라식, 라섹처럼 각막을 레이저로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 양이 부족해도 시행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부작용 우려가 적다.

다만 수술 전, 전문의 집도 아래 정밀 검사 및 면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렌즈삽입술은 눈에 렌즈를 삽입하는 만큼 자신에게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렌즈삽입술에 이용되는 렌즈는 홍채와 각막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전방렌즈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나뉜다. 그러므로 환자 개개인의 안구 구조에 따라 렌즈 선택 여부가 다라지므로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김은지원장은 “각막이 너무 얇거나 초고도근시로 라식, 라섹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렌즈삽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수술 전, 자신의 눈 상태와 시력 상황 등을 꼼꼼하게 따져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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