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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08 09:17

'극한직업' 쓰레기 집 전담 특수청소와 공간 되찾아주는 정리 정돈 전문가

▲ EBS '극한직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좁은 방안 가득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들과 동거하는 이들이 있다. 

좁은 원룸에서 몇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우글거리는 바퀴벌레와 오물까지, 힘든 청소 업계에서도 쓰레기 집 청소는 손에 꼽히는 극한의 작업이다. 

공간의 역할을 정확히 분류하고,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만으로 크게 바뀌는 집의 분위기. ‘불필요한 것’을 비워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정리 정돈 전문가는 말한다. 

쓰레기 집 전담 특수청소 작업반

집 안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와 코를 찌르는 악취! 좁은 방안에서 쓰레기와 동거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울증에 빠져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든 사람부터 저장 강박증으로 각종 물건을 주워 집에 쌓아두는 사람까지, 보기만 해도 충격적인 집안 상태. 

이런 사람들을 대신해 청소해줌으로써 새로운 환경을 마련해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힘을 불어넣어 주는 특수청소부들이 있다. 보이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집안 냄새, 세균까지 박멸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 쓰레기장이 된 집을 치우는 특수청소 작업반을 만나본다.

숨겨진 공간을 되찾아 주는 정리 정돈

엄마, 아빠 그리고 두 명의 아이가 있는 평범한 4인 가구. 최근 가족 모두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부모님의 업무 공간, 아이들의 공부방 등 늘어난 집의 역할! 하지만 어수선한 가구 배치와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물건들로 짐이 넘쳐나는 상황. 

정리 정돈 전문가는 공간의 역할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가족 구성원 개인 공간을 구분하여 물건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보낸다. 가구들이 각 방으로 제자리를 찾아가자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탄생한 거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리 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는데... 우리 집의 숨겨진 공간을 되찾아 주는 정리 정돈 방법이 공개된다.

비움과 정리를 통해 공간의 의미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극한 직업>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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