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9.07 10:27

‘젊은’ 탈모 고민 위한 두피 관리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학생 박지훈(25세) 씨는 미용실을 방문했다가 정수리 쪽 머리숱이 빠져 보인다는 말을 듣고 고민이 많다. 친가와 외가 집안 내에 탈모 증상이 있는 가족이 없어 탈모에 대해서는 별다른 걱정없이 살아왔는데 시험 공부와 취업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생각이 들어 탈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2,30대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스트레스성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탈모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증상이 아니라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워 장시간 진행이 된 후 뒤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남성호르몬, 유전적 요인, 주위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있으며 이는 DHIT라고 불리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하여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모발은 건강한 모발에 비해 얇아지고 두피 또한 건강이 악화되어 탈모가 진행된다.

▲ 노블피부과 김영태 원장

탈모증상이 진행되기 전 올바른 관리를 통해 미리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저녁에 머리를 감아 자기 전 두피와 모발에 축적된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해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에는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 비오틴 등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모발이 얇아져 힘이 없어 보이고 평소보다 너무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데 탈모가 의심되는 경우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두피 케어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두피 케어 시 스케일링, 두피스티머, 앰플도포, 셀피어스침투, 헤어젠 등의 시술을 하는데 이러한 관리는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새로운 모발이 자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동탄 노블피부과 김영태 원장은 "탈모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며 탈모 치료 전 탈모의 원인과 두피와 모발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두피스케일링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받는 것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