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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2020년 09월 07일 (월)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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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정동극장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재)정동극장(대표이사:김희철)은 오는 10월 22일 목요일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을 창작 초연으로 개막한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과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새 작품이다.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김주원은 그동안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김주원은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LG아트센터 2013),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2019, 이하 <탱고발레>)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 “The Stage by Kim Joo Won”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대사와 움직임, 무대 영상 기법을 활용해 그린다. 김주원이 생각하는 ‘인연’에 대한 상념과 고찰을 원작으로 지이선 작가가 대본을 완성했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세종문화회관 본부장을 지낼 때 S씨어터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려진 <탱고발레>를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정동극장으로써는 2007년 <아트 프론티어> 이후 13년 만에 아티스트 김주원을 맞이하는 무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작품을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정동극장의 새로운 도약, 변화, 출발을 상징하는 공연이 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그동안 발레와 한국무용이 결합된 공연, 한국적 사상을 담아낸 발레공연 등을 통해 ‘한국적 색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2007년 국립발레단 시절 국수호의 춤 음악극 <사도-사도세자 이야기>에서 ‘혜경궁 홍씨’ 출연을 계기로 한국 정서를 담아낸 발레 공연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그동안 한국 정서를 전하는 작품에 토슈즈를 신고 참여해 온 김주원에게 이번 작품은 ‘한국적 색채를 담아낸 창작 활동’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선이 될 예정이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매‧난‧국‧죽 사군자를 모티브로 4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었다. 지이선 작가가 사군자 상징체계와 이야기를 창작, 연결하여 ‘인연’에 관한 하나의 대본을 완성했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네 가지의 이야기 일수도, 하나의 이야기 일수도 있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작품은 ‘사군자’라는 제목을 통해 전체적으로는 한국적 사상과 정서를 담는다. 봄(梅)‧여름(蘭)‧가을(菊)‧겨울(竹)으로 설정된 장별 제목은 각 개별 이야기와 연결돼 상징성을 갖는다. 각 장마다 두 존재의 ‘인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윤회를 거듭하는 존재를 통해 인연의 고귀함을 아름답게 다룬다. 봄,여름,가을,겨울에 걸쳐 시공간을 초월한 두 존재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다시 만남이 이어진다. 걸음마다 한 송이씩 피어나는 봄, 승려와 나비의 춤을 시작으로 매미 소리가 멈춘 여름, 무사와 검혼의 외로운 춤이 펼쳐진다. 가을(菊), 이제 막 공연을 끝낸 무용가의 무대 뒤에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무용가의 춤이 시작되고 겨울(竹), 우주를 배경으로 수많은 생과 계절 동안 반복된 인연의 이별과 만남의 춤이 그려진다. 윤회를 거듭하는 두 존재의 만남과 이별이 매‧난‧국‧죽의 상징 속에서 전개된다.

작품은 4장에 걸친 개별적 이야기들의 무의식적 연결을 통해 ‘인연’의 반복, 그 신비로운 연결을 독특하게 구조화 했다. 개별적으로 펼쳐지던 네 가지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인연 이야기’로 만난다. 매‧난‧국‧죽이 결국 ‘사군자’이듯 개별적으로 진행된 네 가지 이야기는 ‘인연’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며 ‘사군자’ 제목 아래서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 작품에서 매‧난‧국‧죽은 단순한 사계절의 상징을 뛰어넘어 시간과 공간적 상징으로 작용한다. 봄(梅),여름(蘭),가을(菊),겨울(竹)의 이야기가 ‘사군자’의 이야기로 치환될 때, 작품이 갖는 상징성은 제목처럼 ‘사군자’에서 어느새 ‘생의 계절’로 치환된다. 

이번 작품은 ‘인연’이라는 주제를 독특한 구조를 통해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무대 위에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하는 ‘인연’에 관한 주제가 무대 영상에서 홀로그램기법을 통해 표현된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인연’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표현 수단으로써 홀로그램기법을 적극 활용한다. 홀로그램은 또 다른 차원의 공간감을 선사하며, 무대 위에 ‘인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구현해 낼 예정이다. 김주원은 “영상 기법에서 홀로그램은 아날로그적인 방식이라 무대 적으로 새로운 표현 방식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이 기법 자체가 곧 메시지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홀로그램 표현의 의미를 강조했다. 

무대 기법 외에도 이번 작품은 재미있는 장면 연출 시도가 눈에 띈다. 배우는 무용수처럼 움직여보고, 무용수는 배우처럼 움직임을 시도한다. 세 사람이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장면, 언어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 등이 연출된다. 특히, 배우들의 대사에 맞추어 무용수가 움직이는 장면은 ‘언어와 춤이 듀엣’을 한다는 김주원의 표현처럼 여러 인연을 소개하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현재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 화려한 창작진과 라인업은 아티스트 김주원과의 ‘인연’으로 완성됐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연출로 정평이 난 창작자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구호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1998년 국립발레단에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국립발레단 50주년 기념 작품이자 김주원의 국립발레단 은퇴작인 <포이즈(POISE)>(2012), <Two in Two>(2014), <Arts of Evolution 예술의 진화>(2014) 등의 공연을 함께 해 왔다. 국립무용단 <묵향>, <향연>등의 작품에서 미니멀리즘의 극대화로 한국무용의 본질을 깨워낸 정구호 예술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미학으로 ‘인연’의 본질을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악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으로 또 한 차례 명성을 떨친 천재적인 뮤지션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국악부터 펑크록까지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재일 음악감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연’의 선율을 그려낼 적임자다. 아티스트 김주원과 정재일 음악감독은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2019)를 함께 한 적이 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차미>, 연극 <렁스>등 대학로 블루칩 연출가로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소영 연출은 김주원과 이번 공연이 첫 인연이다.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섬세한 감정선의 세련된 장면 연출로 정평이 난 박소영 연출과의 케미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의 대본을 완성한 지이선 작가는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 <킬미나우>의 각색 등에 참여해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온 공연계 대표 작가이다. 예전부터 지이선 작가의 작품에 애정을 가져온 김주원은 지난 해 <탱고 발레> 공연을 지이선 작가와 함께 하였으며, 이후 깊어진 인연이 이번 작품까지 이어졌다. 

시대를 아우르고, 공간을 초월하는 이번 작품의 특성상 움직임의 표현에 있어 장르적으로나 스타일적으로 갇혀 있기 싫었다는 김주원은 현대무용가 김성훈 안무가를 찾았다. 김성훈 안무가는 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겸 무용수이다. 영국 Akram Kahn Dance Company ‘아크람 칸 컴퍼니’와 한국 ‘LDP 무용단’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유럽 감성과 한국 감성을 적절히 크로스 오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주원과는 이번 공연이 첫 인연이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은 무대 뒤, 화려한 창작진은 물론 무대 위, 라인업도 더없이 화려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을 통해 드라마는 물론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해수가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두산아트센터 연극 <낫심>(2018)이후 근 2년만이다. 배우 박해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데뷔이후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꾸준히 공연 무대에 서 왔다. 기본기 있는 연기와 특유의 깊은 목소리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 박해수는 이번 무대에서 연기는 물론 무용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또 다른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다.

연극 <킬미 나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나가고 배우 윤나무도 함께 한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한 배우 윤나무는 연극과 뮤지컬의 굵직한 작품들에 참여한 이미 공연계 핫 스타이다. 배우 윤나무는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와중에도 이번 공연 참여로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로기수> 등을 통해 빼어난 춤 실력을 보여 온 배우 윤나무가 처음으로 무용수와 같은 몸짓의 춤을 펼친다.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발레리노가 함께 하는 흔히 볼 수 없는 무대이다. 배우 박해수, 윤나무와 함께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노가 무대에 함께 선다. 발레리노 김현웅은 미국 워싱턴발레단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스타다. 발레리노 윤전일은 국립발레단을 거쳐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무용수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Dance Emotion’의 안무가로 활약 중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라이징스타 발레리노 김석주도 출연하여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독보적인 두 배우와 실력 있는 발레리노들이 만나 어떤 움직임의 아우라를 만들지 기대해도 좋다.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들의 만남,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최고의 발레리노가 함께 하는 아티스트 김주원의 신작,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은 오는 10월 22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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