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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05 16:29

배우 연우, 父 다큐 ‘안산갈대습지76’ 본방사수 독려... "아빠가 긴시간 밤낮으로 촬영했어요 본방사수 해주세요"

▲ MBC 다큐프라임 ‘안산갈대습지76’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연우가 부친인 이경배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안산갈대습지76’의 본방사수를 독려해 화제다.

연우는 지난 4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아빠가 긴시간 밤낮으로 촬영한 다큐 '안산갈대습지76'이 드디어 방영합니다! 키니들 본방사수해주세요”라는 글과 부친인 이경배PD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우는 부친인 이경배PD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연우의 부친인 이경배PD는 ‘풍도’, ‘코리언지오그래픽’ 등 자연과 환경을 다룬 다큐멘타리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PD 이자 촬영감독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방영된 MBC 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풍도, 720일 간의 야생 기록‘에서 연우는 직접 내레이터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MBC 다큐프라임 ‘안산갈대습지76’은 한때 죽음의 호수였지만 현재는 인간과 야생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의 인공습지 사계를 1년에 걸쳐 생생하게 담아냈다. 

연출을 맡은 이경배 PD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수달들이 내가 근처에 있는데도 자연스럽게 행동할 때가 정말 기분이 좋고 경이로웠다”며 더욱 심도 있고 감동을 주는 자연다큐멘터리가 제작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우는 지난 4일 방송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윤태연'역으로 첫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호평을 얻었다. 또 극중 언니로 등장하는 김희선(윤태이 역)과 현실 자매 캐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연우의 부친 이경배PD가 연출한 ‘안산갈대습지76’은 오는 6일 일요일 오전 7시 10분 MBC 다큐프라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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