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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05 00:37

[S종합] ‘나혼자산다’ 여은파, 도심 속 바캉스→헨리X성훈, 형제 케미 발산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각각 뭉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 헨리, 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 한혜진, 화사 '여은파' 멤버들은 유튜브 구독자 50만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뭉쳤다. 당초 공약은 해운대에서 롱패딩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는 것이었으나,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해운대를 갈 수 없어 공약을 일부 수정했다.

세 사람은 루프 탑 수영장을 방문했다. 박나래는 "해운대 갈 돈으로 루프탑 수영장을 두 시간 대여했다"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촬영 전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각자의 화장품을 꺼내놓고 분장에 돌입했다. 한혜진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시간"이라며 즐거워했다. 특히 여은파 멤버들은 광대에 사선으로 짙은 색의 블러셔를 발라 시선을 모았다. 박나래는 "여은파의 상징이다. 직선으로 가지 않고 비뚤어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화장을 마친 세 사람은 롱패딩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다양한 포즈로 화보 촬영을 하며 공약을 지킨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롱패딩을 벗고 수영장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한혜진이 준비한 호피 수영복을 입고 도심 속 바캉스를 만끽했다. 여자들의 여행이 뭐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찍어바르고 먹고 찍고다. 원래 그렇다. 사진 찍으러 가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바캉스를 마친 화사는 "언니들과 보낸 시간은 항상 소중하다. 즐겁다. 셋이 전부 달라서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나래는 "힐링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헨리의 일상이었다. 헨리는 성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헨리는 “저는 얼간이 형들 중에 성훈 형을 제일 먼저 만났다.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찍었다”며 “오랫동안 알았기에 제일 먼저 초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마스크를 벗은 성훈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성훈이 수염을 무성하게 기른 채로 온 것. 성훈은 “요즘 일이 취소되고 연기됐다. 일도 없고, 잘 보일 사람도 없는데 면도해서 뭐해?”라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헨리는 인터뷰에서 “요즘 좀 힘들었나? 무슨 일 있었나? 싶었다”라며 “머리카락이 얼굴에 난 것 같았다. 너무 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야바였다. '혹성탈출' 주인공 같았다”고 덧붙였다.

수염이 별로 나지 않는다는 헨리는 성훈의 지도 아래 직접 성훈의 수염을 깎아냈다. 이후 성훈은 헨리에게 면도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며 마무리했다. 이에 헨리는 “제가 수염이 나기 시작했을 땐 한국에 와 있었다. 그래서 아빠가 아들에게 면도하는 걸 알려주는 걸 부러워했다”라며 “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헨리의 집을 함께 구경하고, 그림을 걸고 기상천외한 다양한 도구로 탁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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