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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9 19:45

주례 걱정 없는 '결혼식 자판기' 화제

동전만 있으면 결혼증명서까지 쫘악~

▲ 동전만 넣으면 결혼식을 진행해줘 화제가 되고 있는 '웨딩 머신'

동전만 넣으면 결혼식을 진행해주는 결혼식 자판기 '웨딩 머신'이 등장해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웨딩 머신'은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팀 컨셉셰드가 개발한 것으로 일반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결혼식을 진행해준다.

자판기에 돈을 넣고 기다리면 웨딩 음악이 흘러나오고 결혼식이 시작된다. 주례와 사회자가 따로 없어도 상관이 없다.

자판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에 따라 결혼 절차를 밟고 캡슐에 담긴 반지를 주고 받은 후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되는 것.

물론 자판기에서 나오는 결혼증명서는 법적 효력이 없지만,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 결혼식 자판기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마빈의 놀라운 기계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와 이벤트로 한번 해보고 싶다" "결혼 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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