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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9.02 11:39

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핫100’ 차트 계속 어루만졌다... 공연하고 싶어”

▲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한 뒤 눈물을 쏟은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지민은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했던 이유를 묻자 “처음에 소식을 늦게 들었다. 쾌재를 부르다가 차트를 계속 어루만지게 되더라. 자꾸 눈물이 났다”라며 “RM에게 ‘너무 고생했고, 형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라는 말을 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특히 멤버들과 ‘우리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인정받고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19로 지금 같이 힘든 시기에 칭찬을 받는 기분이 들어 눈물이 나온 게 아닌가 싶다”라며 “진짜 공연하고 싶었다. 팬들이 너무 보고싶었다”라고 덧붙였다.

‘Dynamite’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글로벌 팬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을 담은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해 더욱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싱글 ‘Dynamite’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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