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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9.02 09:37

[S톡] 임시완, 2020 하반기 발바닥에 땀나도록 뛴다

▲ 임시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지난해 군 복무후 복귀작 ‘타인은 지옥이다’로 대중과 재회한 임시완이 2020 하반기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군 입대전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임시완은 다시 한 번 리즈를 경신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인 것.

우선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런온’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런온'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같은 말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시완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 역을 맡았다. 비인기 종목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는 육상계 간판스타. 미련 없이 은퇴 후, 다른 세계에 눈을 뜨는 인물로 신세경 최수영과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임시완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기회가 되면 ‘런 온’ OST에 참여해 노래로도 대중과 만나고 싶은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하반기 적어도 두 편의 영화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나선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보스턴 1947’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런 온’에서는 스프린터로 분한 임시완은 ‘보스턴 1947’에서는 마라토너 ‘서윤복’으로 변신했다. 서윤복은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인에게 희망을 줬던 인물이다.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게 된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대중들의 손바닥에 땀을 쥐게 만들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임시완에게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첫 영화에 도전한 ‘변호인’에서 공연한 송강호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첫 영화에서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임시완은 어느덧 주연으로 성장, 선생님 같은 선배에게 잘 자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1년여 만에 드라마와 영화로 대중과 만나게 된 임시완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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