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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8.31 17:20

[칼럼] 남성수술, 음경확대와 길이연장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남성이라면 자신의 음경 크기가 불만족스러운 경우에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더 심각해지면 왜소 콤플렉스라는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인의 평균 음경 크기는 발기 전 상태에서 길이 7.5cm, 둘레 8.3cm이며 발기 시에는 길이 11cm, 둘레 11cm이다. 

▲ 강남맨포스비뇨기과 조창근 대표원장

음경확대술에는 몇 가지 수술 방법이 있다. 먼저 MF 대체진피 음경확대술이 있는데 알로덤이라는 대체진피를 이용해 시술을 하는 방법이다. 알로덤은 기증된 인체 피부조직을 가공하여 만든 진피조직이다. 음경에 이식된 알로덤은 수개월이 지나면 자신의 살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알로덤 대체진피는 하나의 틀로 그 틀에 본인의 세포가 자라 들어가 살이 되는 원리이다.

이 수술의 장점으로는 수술 시간이 30~40분 정도로 짧고, 음경과 귀두 그리고 조루수술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음경 피부의 절개 부위도 아주 작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준다.

또 다른 방법으로 메가필 음경확대술이 있다. 메가필은 진피조직을 분말화하여 원하는 부위에 촘촘하게 메울 수 있는 재료다. 입자가 매우 작아 주입되는 부위를 촘촘하게 메울 수 있고, 거부반응도 적어 생체적 합성이 가능하다.

특히 KFDA로부터 승인받은 재료로서 음경 길이와 둘레를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신속하고 정밀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절개 수술이 아니어서 회복 속도가 빨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길이연장수술은 평상시의 길이만을 연장하는 것이지만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길이연장수술은 음경에 피부 주름이 있는 경우에 수술 후 주름이 과장되어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미리 예방한다. 포경수술 여부를 떠나 모양의 좌우대칭과 유지, 붓기의 최소화, 피부 늘어짐 방지 등의 목적으로 길이연장수술은 매우 중요하다.

길이연장수술 방법에는 X-Diamond 길이연장술이 있다. 치골 부위의 절개를 통해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는 비정상 삼각인대 및 윤상인대를 인체의 가로 방향으로 절개하여 음경해면체를 아래쪽에 풀어 준다. 이후에 세로 방향으로 윤상인대 및 삼각인대를 재봉합하여 길이 연장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것은 X 형태로 만나는 봉합선이 되며, 치골 절개면에서 다이아몬드 형태로 사각의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5cm 이상의 길이 연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제대로 된 음경확대술과 길이연장술은 안전성이 검증된 수술 재료를 선택하여 시술된다. 여기에 수술 집도의가 얼마나 객관적인 경력과 경험 그리고 합리성을 갖추고 있는지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

도움말 : 강남맨포스비뇨기과의 조창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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