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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29 10:41

'뭉쳐야 찬다' 태권도 세계 1위 이대훈, 추성훈 5초 만에 테이크다운

▲ JTBC ’뭉쳐야 찬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현역 파이터 추성훈을 5초 만에 테이크다운 시킨다. 

‘어쩌다FC' 최초 골키퍼 용병 추성훈이 등장할 JTBC ’뭉쳐야 찬다‘ 내일(30일) 방송에서는 태권보이 이대훈의 잠재된 UFC 재능이 발견된다.  

촬영 당일 ‘어쩌다FC’는 골키퍼 포지션 특성상 몸싸움이 잦은 만큼 하체와 코어 힘을 확인하기 위해 골키퍼 용병 추성훈과 김동현의 버티기 테스트를 각각 진행한다. 이에 두 격투기 전설들을 테이트다운(상대 선수를 재빨리 쓰러트리는 기술)시킬 테스트 조력자로 이대훈과 여홍철이 나선다. 

자타공인 버티기 기술의 최강자 김동현은 이대훈과 여홍철이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킬 수 없다며 호언장담했지만 10초도 못 버티고 쓰러져버리는 상황이 발생돼 당혹감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그냥 사람(?)이 아니다. 너무 잘 한다”며 이대훈의 파워에 혀를 내두른다. 이어 추성훈 역시 시작과 동시에 무너지며 2초 만에 버티기 실패, 예상치 못한 결과에 현장은 한바탕 대폭소가 흐른다. 

전설들은 추성훈, 김동현에게 이대훈과 각각 일대 일로 붙어 버티기 대결을 해보면 어떻겠냐며 격투기 형제들을 자극한다. 이를 덥석 문 김동현은 핸디캡까지 허락하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5초 만에 털썩 주저앉아 또 한 번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믿을 수 없다는 듯 “기술 어디서 배웠어?”라며 놀라는 김동현과 달리 이대훈은 “기술이에요?”라며 천진난만하게 되물었다고. 

뜻밖의 UFC 천재 등장에 긴장한 추성훈은 격투기 형제의 자존심을 걸고 이대훈과 정면승부에 돌입, 누르기 기술까지 들어가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고 해 태권보이와 격투기 레전드들의 흥미진진한 파워 대결이 기다려진다.  

못하는 게 없는 ‘어쩌다FC'의 大운, 이대훈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할 JTBC ’뭉쳐야 찬다‘는 내일(30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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