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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27 22:52

‘사랑의콜센타’ 정동원, 영탁과 접전 끝에 우승 “내가 이렇게 믿을만한 사람”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영탁과의 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신성,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8강 대결에서 부산 대표 정동원은 '영원한 친구'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부담감 속에 무대에 오른 강원도 대표 영탁은 자신의 노래 '꼰대라떼'를 열창했다. 그는 놀랍게도 100점을 받아 정동원과 동점을 기록했다.

동점을 받은 정동원과 영탁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선공을 맡은 영탁은 '소양강 처녀'를 구성지게 불렀고, 또 한 번 100점을 획득했다. 정동원은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노래를 부르겠다"라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선곡했고 그 역시 100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연장 2차전에 돌입했다. 영탁이 '불티'를 불러 다소 낮은 점수인 86점을 받자, 정동원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정동원은 '빠라빠빠'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96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승리를 거둔 정동원은 "부산 시민 여러분, 제가 이렇게 믿을만한 사람"이라며 "챔피언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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